(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034730)의 가장 큰 이익 및 배당 기여원였던 SK E&S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545억원(YoY -46.2%)으로 감소하며 지난 2012년 대비 5분의 1수준까지 급락했다.
E&S의 SK 지분율이 100%이자 80%를 넘어섰던 배당성향을 고려시 SK의 배당수입 및 현금흐름 체력 역시 지속 약화돼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5년간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 반등이 예상된다.
올해는 SMP 반등과 CP(용량요금) 인상 그리고 장흥문산 증설로 인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
LNG발전업계의 가동률은 지난해 37.9%로 지난 10년내 최저치까지 하락했으나 환경급전을 고려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제8차 전력수급계획 발표와 함께 2018년 이후 가동률 상승을 견인할 핵심요인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봄철(2월~5월)에 한정하여 환경급전을 적용하거나 혹은 석탄발전 가동률 한계치도입시 E&S 가동률은 6%~19%p 상승 2018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누적 241.5% 증가한 5277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시대 대 이란 제재의 부활로 이란의 가스전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수출억제가 예상되는 반면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120GW 설립 계획 철회로 인해 아시아 중심의 LNG 수요 증가와 글로벌 물동량 확대가 예상되는 시점이다.
SK E&S는 가스전-터미널-발전 및 재판매로 이어지는 LNG 밸류체인을 모두 구축하여 LNG 시장 확대와 글로벌 물동량 확대, 발전이익 증가라는 측면에서 중장기 실적 증대 여력이 존재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2012년 6천억원에 육박했던 SK E&S의 지배순이익은 지난해 1721억원까지 감소했으나 올해를 분기점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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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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