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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해외파견콩쿠르 포스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대한민국 최고 연주가와 작곡가의 등용문인 ‘2017 해외파견콩쿠르’가 오는 5월 개최된다.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는 해외파견콩쿠르는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돼 올해로 36회째를 맞고 있다.

동아음악콩쿠르, 중앙일보음악콩쿠르와 더불어 국내 3대 콩쿠르로 인정받고 있는 해외파견콩쿠르의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3일부터 28일까지로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메일과 직접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만16세 이상부터 만30세 까지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다.

예선은 오는 5월 20일이며 본선 및 시상식은 6월 3일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시행부문은 △피아노 △성악(남·여)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소폰) △금관(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늄) △작곡(가곡·독주, 실내악, 대편성) △실내악(3중주에서 8중주로 목관 또는 금관편성, 현악편성) 등이다.

전체 1위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해외파견을 위한 항공료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또 각 부문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우수장학금’ 선정에 대한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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