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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컨텐츠 투자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 · 1분기 견조한 실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0 07:36 KRD7
#네이버(0354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7일 주총에서 한성숙 신임대표 선임 건이 승인됐다. 네이버(035420) 주요 서비스들을 두루 섭렵한 내부인사의 대표이사 발탁이라는 점에서 펀더멘털의 안정성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로 대표되는 네이버의 차세대 성장전략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이 처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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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출시된 번역앱 '파파고(Papago)', 웹브라우저 '웨일(Whale)'의 오픈베타서비스 외에도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에 대한 연구와 제품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미 알려진 '딥러닝'기술을 용도에 따라 세분화해 적용하기 위해 CNN, RNN, LSTM등의 인공지능 기술들이 감성쇼핑, 번역, 국내외 여행정보, 맞춤뉴스 제공 등에 활용되고 있다.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한 1조1140억원을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17.2% 증가하며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광고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시장경쟁력은 여전히 공고하다는 점에서 비수기인 1분기에도 전분기대비 모바일 트래픽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 확장을 통한 쇼핑부문의 성장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페이 가맹점은 3월 19일 기준 13만8000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맹점 확대속도는 전년대비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타일추천' 기능을 오픈하는 등 품질경쟁력 제고도 지속되고 있다.

네이버의 YG엔터테인먼트 투자는 컨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플랫폼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네이버는 4월 19일 상장되는 YG엔터테인먼트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500억원, YG인베스트먼트 펀드에 500억원 출연 등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며 “YG의 컨텐츠 생산능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할 때 YG 컨텐츠의 'V LIVE' 등 네이버 플랫폼 유통은 트래픽 증가효과와 더불어 충성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또한 이는 네이버가 장기적인 성장지속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 강화를 통한 네이버의 생태계 확장전략'에도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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