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18일 포항시와 인근지역 자매마을, 복지시설, 저소득계층 등 60여곳을 방문해 봄맞이 3월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토’는 포항제철소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날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3천여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이날 스테인리스(STS) 제강부 직원 40여명과 외주사 직원 20여명은 포항제철소 3문에서 제철 치안센터까지 이어진 대로변 화단에 팬지꽃을 심어 주변 경관을 화사롭게 가꿨다.
또 수지효행봉사단과 생산기술부 직원 30여명은 동해면 해인실버타운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압봉시술, 안마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간식도 만들고 치매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대호 생산기술부 과장은"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같이 참여해 어울리시고 즐거워하시는 걸 보니 봉사하는 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스코는 전체 임직원 10명 가운데 9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1인당 평균 31시간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해 포항제철소는 24개부서가 40여개 봉사활동 사업을 펼쳤고, 8개 재능봉사단을 운영해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