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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연립 등 ‘서울휴먼타운’으로 조성된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4-13 13:36 KRD2
#서울시 #서울휴먼타운
NSP통신

[DIP통신 김정태 기자] 서울시가 단독주택, 연립 등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존하는 신개념 주거지인 ‘서울휴먼타운’을 조성한다.

서울휴먼타운은 보안․방범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아파트의 장점과, 골목길과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저층주택의 장점이 하나로 통합된 신개념 저층주거지.

서울시는 서울휴먼타운 조성을 통해 ▲재개발로 인한 저층주거지의 멸실을 줄이고 ▲주거유형 다양화 실현 ▲저층주거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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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민 안전을 위해 CCTV․보안등․경비소 등의 설치는 물론 자체방범조직의 지원을 통한 보안, 방범의 강화, 경로당, 관리사무실, 어린이집 등 주민복리시설과 쓰레기처리시설․친환경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설치, 주차장․공원․산책로․진입로 확장 등을 통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쾌적한 삶의 터전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휴먼타운은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해 관리단위조직화․관리규약 제정․관리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복리시설․도로 등 기반시설․건축물 리모델링 등을 공동으로 관리및 유지보수하게 된다.

이를위해 서울시는 관리비․리모델링 비용 융자, 에너지성능개선자금 등의 경제적 지원도 병행한다.

올해는 시범사업 유형별로 2~3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유형1)에 대한 시범사업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6개소 중 2~3개소를 주민과 협의해 지정하고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이하 도정기금)을 활용해 추진한다.

결합개발방식을 통해 재개발되는 아파트의 용적률을 높여주고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의 기반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도로 등 기반시설을 마련하여 저층주거지의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유형2)의 시범사업은 전용주거지역 또는 제1종일반주거지역 중 약 100동의 소규모 주택지 성북구 성북동 300 일대, 강북구 인수동 532-55 일대, 강동구 암사동 102-4 일대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6월까지는 사업계획을 확정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휴먼타운 조성은 구청장이 주거환경관리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고, 구청장과 주민대표회의 등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호협의를 거쳐 사업을 완료한 후 주거지관리규약 및 주택지 지원관리 조례에 따라 주민들이 이를 유지관리하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휴먼타운 조성사업은 도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곳, 노후한 부분만 솎아 정비해나가는 소단위 맞춤형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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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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