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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이 군산경찰서 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민의 지팡이(도깨비의 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은 10일 군산경찰서 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민의 지팡이(도깨비의 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의장은 특강에 앞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늘 앞장서고 솔선수범으로 수고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우리 군산이 시단위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게 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철저한 민생치안의 확립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애쓰시는 경찰관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박 의장은 특강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향사건과 최순실 사건을 이야기하며"갑을관계에서 ‘을’의 서러움과 ‘흙수저’의 처량함은 우리 가슴속에 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약한자의 진정한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을 해결해줄 분들은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4대 사회악’ 근절을 포함해 아동·여성·범죄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이 치안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또한 조직의 발전을 위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언급하며 혼자보다는 무리와 조화를 이루면서 상생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전했으며, 우리 군산경찰서가 대한민국 최고의 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박정희 의장은“군산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지팡이인 경찰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은 물론 시민이 행복한 군산을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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