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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림조합·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 완주 이전 확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3-09 16: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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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소방서, 완주교육지원청에 이어 시·군 단위 공공 및 유관기관인 완주군 산림조합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완주 이전을 확정했다.

완주군청사 인근으로 이전하게 될 이 2개 기관은 빠르면 올해부터 부지매입에 나서 2019년경에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주군 산림조합은 사업비 20억원(추정)을 들여 완주군의회 앞, 완주교육지원청 이전 부지 옆에 신청사를 건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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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5㎡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완주군 산림조합은 올 상반기 내에 토지매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전시 30명의 직원 유입 및 산림관련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는 완주군청사 옆이자, 산림조합 앞 3000㎡(추정) 부지로 이전키로 확정했다.

올해 토지매입비 13억원을 확보한 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는 빠른 시일 내에 토지매입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이전하면 20명 이상의 직원 유입과 함께, 지적측량 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 등이 가능해진다.

이 2개 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완주군의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의 행정편의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이전을 결정해준 완주군 산림조합과 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에게 군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완주법원, 완주세무서,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공공기관 이전에도 속도를 붙여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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