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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프로그램 개강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숙)가 지난 7일 결혼이민 여성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운영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1년간 운영될 프로그램 안내와 한국어 교육을 위한 수준별 반편성 배치고사 실시, 나라별 대표 임명장 수여, 다문화가족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올해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8개 사업과 서남권다문화가족축제 등을 추진해 해마다 증가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조기정착을 돕고, 사례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과 상담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부부와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부부공동체 훈련,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발달 사업 등을 통해 지원사업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몽골에서 온 나랑가리브씨는 “낯선 이국 땅에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시에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어 의지가 된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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