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과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손을 잡았다.
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관내 10개소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와 지역아동센터가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기은, 동화, 성산, 삼계, 사창성모, 야시스, 영천, 예크, 진원, 희망 등 총 1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보건교육,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데 협력키로 했다.
보건소와 아동센터는 앞으로 ▲정서발달교육 ▲정신건강(스트레스)관리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및 발육을 위한 한의약적 관리법 ▲건강생활실천교육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보건소가 매주 운영해온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올 해부터 아동센터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아동들이 친근한 공간에서 양질의 보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 군수는 “어린이들이 심리적 부담감 없이 평소 즐겨 찾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정서를 발달시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장성군이 표방하는 따뜻한 복지 정책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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