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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첫 일정 ‘아시아포럼21’찾아…“국정농단세력 제외한 대연정”제안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08 11: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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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아시아포럼21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동반성정혁신포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아시아포럼21’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동반성정혁신포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3일 대권도전을 위한 조직 동반성정혁신포럼을 출범시킨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첫 정치 일정으로 8일 오전 대구 수성호텔에서 개최한 지역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을 찾아 국정농단세력을 제외한 대 연정을 제안했다.

정 전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이곳 T,K에서 양자로 받아 주십사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이곳 대구를 찾았다”며 “6년여 동안 동반성장문화의 조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한 끝에 지난 3월 3일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을 창립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일제 치하에서의 국채 보상운동과 한국전쟁에서 조국을 지켜내었고 70년대 산업발전의 전진기지인 이곳 대구·경북에서 여러분들이 동반성장을 실현시켜나가는 동지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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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전 총리는 “오늘, 저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민족대표 33인처럼 비장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으로 인해 국정은 마비되고, 민심은 둘로 갈라진 이 엄중한 위기상황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정치의 거친 바다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 전 총리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 대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의 광화문분단의 원인제공자인 국정농단세력을 제외하고 대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아시아포럼21’에서 “잘사는 동반성장국가라는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경쟁을 상생으로, 독점을 공유로 패러다임 전환 ▲국론 통합하고 국가의 품격 제고 ▲국정농단세력 제외한 대연정 필요 등을 강조하고 통일한국의 초석을 놓겠다”고 약속햇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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