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3월 6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3월 상반기 TV, PC용 LCD 패널가격은 대형 TV 패널 (43~65인치)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면서 1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3월 상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43, 49, 50, 65인치 (43~55”: 보합, 65”: +1%) 등 대형 TV 패널의 공급부족을 반영해 견조한 추세를 기록했다.
4월부터 디스플레이 시장은 프리미엄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2분기에 삼성전자 VD (TV 사업부) 부문을 비롯한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초대형 65인치 LCD TV 패널의 재고축적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또한 LG전자 HE (TV 사업부) 부문이 북미시장부터 초박형 65, 77인치 OLED TV W (Wall Paper)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며 LG디스플레이는 소니 (SONY) 등으로 OLED TV 공급 확대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분기 TV 패널가격은 강보합 이상의 양호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3월 현재 재고, 수급, 가격 등 대형 LCD 패널의 주요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어 일각에서 제기된 1분기 고점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중소형 패널 (LCD, OLED)의 경우에도 올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8이 부품조달과 새로운 기능 추가에 따른 설계변경 등으로 출시시기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삼성전자 (갤럭시S8), LG전자 (G6) 전략 스마트 폰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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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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