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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탁월한 연기 내공 ‘몰입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3-06 10:09 KRD7
#엄정화 #당신은 너무합니다 #주말드라마
NSP통신-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쳐)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엄정화가 하드캐리 열연으로 시청률을 상승을 견인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해 보였다.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는 5일 2회 방송 시청률은 과거를 묻고 살아 온 톱스타 유지나 역을 맡아 하드캐리 열연을 선보인 엄정화가 극 몰입도를 높여주며 전날의 첫 회보다 2.6% 오른 14.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나가 해당(구혜선 분) 때문에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비밀이 탄로날까 두려움에 해당에게 독설을 퍼붓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아버지 강식(강남길 분)의 설득에 마음을 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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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나는 자신의 모창가수인 ‘유쥐나’로 살아가는 해당에 대한 측은지심에 다시 마음을 열고 가까워져 쥐나의 밤무대를 찾아 합동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해당과 해당의 남자친구 성택(재희 분)과 낚시 여행을 떠나는 등 톱스타가 아닌 평범한 여자로 소소한 일상을 즐겼다. 그러던 중 지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성택에게 신선한 자극을 느껴 해당에게 성택과 헤어지기를 부탁하는 돌발행동은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업정화는 이처럼 속도감 있는 극 전개에 카멜레온처럼 변화되는 지나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고 솔직한 톱스타의 모습부터 꿈을 위해 아들을 버렸다는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는 엄마의 모습, 겉보기에는 화려한 삶을 사는 성공한 인생인 듯 보이지만 소소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고독하고 쓸쓸한 여인의 모습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줘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고 설키면서 펼쳐지는 인생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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