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5개 손보사(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의 올해 1월 당기순이익은 45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일반보험 및 장기 보험 손해율 개선과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반보험 손해율 하락폭이 컸는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22.5%p, 50.0%p 하락한 50.9%를 기록했다.
장기보험 손해율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1.6%p, 2.9%p 하락한 83.0%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74.9%, 전월 대비 144.3%나 증가했는데 삼성화재의 부동산 매각이익 영향이 컸다.
일부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수익 감소가 있겠지만 그 감소폭이 전년 기준 3%~4%내외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보험사들의 언더라이팅 강화 등 보험수지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손해율 개선으로 가시화되고 있어 어느 정도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는 안정적인 이익 시현과 더불어 자동차보험 인하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며 현재 업계에서 가장 높은 RBC도 매력적이다”며 “동부화재는 비용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운용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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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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