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보성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메카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 재배 면적은 1491㏊였으며 올해는 인증목표를 1656㏊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원사업 확대 및 시책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지난 9일 친환경 좌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3월 6일 서편제소리전수관에서 유기농 확산 다짐대회 개최 6월 북부 4개면에서 유기농 선포식 개최 등 친환경 붐 조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를 위해 고사리, 대마, 옥수수 등 신규인증 품목을 추가 발굴 육성해 나가며 특히 보성군 대표브랜드인 녹차에 대해서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인증을 더욱더 강화하고 더 나아가 전 면적 유기농 재배를 추진해 차의 고장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농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친환경실천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친환경직불, 단지장려금 등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친환경 가공 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북부농업에 3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벼 가공시설을 설치 중에 있다.
친환경 참다래‘해금’에 대해서도 거점 종합 유통시설 설치 위해 2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학교급식 식재로 납품확대, 출향향우기업 식재납품 방안 등을 모색하고 대도시 자매결연 단체 초청 체험교육 등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도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그 해답은 친환경농업에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것이며 특히 친환경 농업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함으로 쉽고 편리한 친환경농법 연구개발 보급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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