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진성티이씨 (036890)는 건설중장비 부품 업체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지역별로는 북미매출이 전사 매출의 약 47%를 차지하며 고객사별로는 캐터필러가 전사 매출의 약 5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투자 확대 정책이 가시화 되고 있고 최대 고객사인 캐터필러의 부품 아웃소싱 비중이 늘고 있어 올해는 진성티이씨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성티이씨는 건설중장비의 하부주행체 부품인 Roller 및 Idler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고객사는 캐터필러, 두산인프라코어, 히타치 등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트럼프 정부의 자국내 인프라투자 정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캐터필러와 같은 미국 중장비 업체의 수혜로 이어질것이며 이에 따라 진성티이씨와 같은 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진성티이씨의 최대 고객사인 캐터필러는 제조원가 하락을 위해 자체 생산 부품에 대한 아웃소싱 비중을 늘리고 있어 진성티이씨의 캐터필러내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
다소 침체되어 있던 중국 건설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하며 중장비 업체들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은 약 6만3000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약 20% 성장한 7만5000대 수준의 판매량이 전망된다.
김재윤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고객사인 캐터필러 및 두산인프라코 어의 판매량이 큰 폭 회복되며 진성티이씨의 중국 매출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1931억원(YoY +7.8%), 영업이익 146억원(YoY +7.5%)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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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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