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관)은 오는 3월부터 재가복지봉사센터를 운영한다.
재가복지봉사센터는 포항시에서 연간 1억4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재가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을 발굴해 재가 장애인의 욕구를 전문적으로 파악하고 개별 재활계획 수립을 통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재가복지봉사센터는 후원 및 자원봉사자 개발·연계, 사례관리, 일상생활지원서비스(밑반찬, 일상지원, 명절지원, 방문이미용 등), 정서지원서비스(말벗서비스, 멘토링 프로그램, 생일지원 등), 자립지원서비스(여가문화지원, 재가장애인네트워크 지원 등), 의료건강지원서비스(방문보건, 건강검진, 의료지원 등), 결연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계획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갈 예정이다.
권순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우리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그 가정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개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재가복지봉사센터 서비스는 지역사회 등록장애인 및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희망자의 선정요건, 적합여부를 확인 후 제공가능하다.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현재 대상자 신청 접수 및 발굴 중에 있으며, 방문 또는 전화(231-1117~8)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재능기부), 이동지원, 물품지원 등 지역사회 내 후원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의 신청문의도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의 재가복지봉사센터 운영을 통해 중증 재가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자원에 대한 접근성과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별 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사회서비스가 전문적으로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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