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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브랜드로얄티 0.1% 인상 반영 올해 영업이익 2690억원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24 07:02 KRD7
#한화(0008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화(00088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558억원(YoY 흑자전환), 지배순익 570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877억원, 지배순익 986억원을 하회했다.

실적 하회의 핵심요인은 한화케미칼 영업이익·지배순익의 컨센서스 대비 하회와 한화생명의 순이익 적자전환에 주로 기인한다.

한화생명의 적자전환은 연중 금리 하락에 따른 4분기 변액보증 준비금 2600억원 적립 영향으로 올해는 장기금리 상승과 변액보증수수료 수입을 고려시 순이익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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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해외부문에서 영업손실 약 700억원을 반영했는데 Yanbu 2 프로젝트 500억원 손실이 그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5년 6월 한화테크윈 지분 32%를 인수한 이후 보유 상장 지분가치가 3조1000억원에서 전일 3조5400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한화 시가총액은 동기간 24.9% 감소했다.

한화 자체사업 및 브랜드로얄티 손익이 합산된 개별 영업이익은 2015년 1658억원에서 지난해 2242억원(YoY +35.2%), 올해는 브랜드로얄티 0.1% 인상 또한 반영되며 2690억원(+20.1%)으로 추가 증가가 예상된다.

이렇듯 지분가치 상승과 자체사업 호조에도 불구 한화 시가총액이 감소한 이유는 한화건설 해외사업 불확실성과 한화생명 증자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이다.

한화건설 사우디 Marafiq, Yanbu 2 프로젝트는 총 규모 약 2조4200억원 대비 최대 10% 지체보상금 중 약 50%를 기 회수했고 설계 변경 관련 2%를 추가 보전받았다.

프로젝트 종료사 추가 반영 가능한 잠재손실은 약 3%, 7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화생명 증자 우려 역시 장기금리 반등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보강, 적극적인 자산 듀레이션 확대 기조를 감안시 불확실이 크지 않다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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