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위아시니어스 프로그램 참가자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화생명은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위 아 시니어(We Are SEniors)'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노령화에 대비하고 은퇴 후에도 보람 있는 인생 2막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중 사회적기업 전문가로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22일까지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니어들은 전문가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10시간의 오리엔테이션과 4~5월 중 52시간의 전문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교육이수 후에는 사업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기업에서 인턴으로 3개월간 활동한 후 정규직으로 취업여부가 결정된다.

신나는 조합에서는 인턴기간 이후에도 월별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은퇴한 시니어 73명이 교육에 참여해 11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14명의 은퇴자들이 사회적기업에서 활약하며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은"이번 시니어지원 사업은 고령화와 조기은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사회에서 참여적이고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