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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LG그룹 전자계열 3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실적은 큰 폭의 개선이 전망된다.

올해 3사의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 71% 증가한 94조원, 4조7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3%에서 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판가상승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LG그룹 전자계열 3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1% 증가 (전분기대비 27% 증가)한 1조2600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37% 증가 (전분기대비 12% 증가)한 1조4100억원으로 예상되어 분기 영업이익의 증익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LG그룹 전자계열 3사의 실적개선은 일회성 요인이 아닌 것으로 보여 지속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유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핵심 부품 및 소재의 수직계열화 구축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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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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