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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기지역 입주물량 큰폭 증가…전월比 80%↑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3-17 11:0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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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4월 경기 입주물량이 전달과 비교해 80%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과 인천의 입주물량이 전달과 비교해 각각 1/6로 감소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2만366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보다는 7040가구 늘어난 물량이며, 전달과 비교해도 1260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53가구 ▲경기 8905가구 ▲신도시 668가구 ▲인천 182가구 ▲수도권 1만308가구 ▲지방광역시 2480가구 ▲지방중소도시 1만876가구 ▲지방전체 1만3356가구 ▲전국 2만366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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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달대비 1/6으로 감소

4월 서울에서는 553가구만이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작년 3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며 지난달과 비교하면 1/6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 수준에 그치는 물량이다.

서울에서 4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4개 단지는 모두 300가구 이하 소규모 단지며, 그나마 용산구 원효로1가 리첸시아용산이 260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그러나 주상복합 아파트인데다 공급타입도 모두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최근 강남권에서 도심권으로 이어지는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는 전달보다 4천여 가구 늘어

경기도에서는 4개월 동안 줄기만 했던 입주물량이 5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4월동안 8905가구가 입주할 예정. 지난 3월보다는 4000여가구 늘어난 물량이며 지난해 동기대비 2.6배 증가했다.

이중 경기 북부가 12개단지 5401가구로 61%를 차지했다. 김포 양곡지구, 남양주 진접지구, 양주 고읍지구 등 경기 북부 택지지구 입주가 줄을 이었다.

경기 남부에서는 용인물량이 가장 많다. 수지일대 성복동 경남아너스빌2차, 신봉동 신봉센트레빌(1B)을 비롯해 이동면 세광엔리치타워까지 용인에서만 1658가구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 수도권 대단지 입주 두 달째 전멸

4월 전국 입주 단지 중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단 2곳뿐이며 수도권에서는 단 1곳이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 두산위브로 1404가구에 달한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구 6블록에 남양주진접주공 6블록(국민임대)으로 1129가구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민영 물량으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한곳도 없었으며, 용인시 이동면 세광엔리치타워가 782가구로 가장 규모가 컸다. 지난 3월에도 수도권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가 한곳도 없어 두 달째 수도권에서는 대단지 입주가 전멸한 것으로 조사됐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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