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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마진개선 등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3.7%↑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10 07:02 KRD7
#CJ대한통운(0001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의 올해 택배사업은 최적의 물량 처리를 위해 물성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생산성을 저해하는 고원가 이형 상품을 대상으로 Demarketing 진행하면서 단가 현실화를 위한 노력이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 택배시장 점유율은 44.1%으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택배 단가는 2018원으로 시장 평균 2322원 대비 304원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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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이후 물동량 기준 20%대의 성장을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단가가 하락하면서 경쟁업체들 대비 최저가를 유지하고 있다.

카파(Capa)를 감안하면 전략적인 선택이며 택배 단가 현실화를 통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택배 마진개선과 전 사업부문 외형 성장으로 전년대비 13.7% 증가한 605억원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1% 증가한 1조8678억원을 기록했다.

CL과 택배 그리고 글로벌까지 전 사업부문이 10%~50%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4% 증가한 552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시장의 기대보다 다소 부진한 실적이다.

택배가 물동량 기준 18.8% 성장했지만 처리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익 증가는 4.3%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택배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처리비용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올해 택배가격 정상화 노력이 진행될 경우 택배사업부문을 중심으로 빠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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