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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읍성권 원도심, 공공미술 문화관광명소 예고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2-09 14:29 KRD7
#나주시

오는 10일 ‘나주 밀레날레 마을미술’ 개막···도시재생공모사업· 관아 복원활용 등 연계 원도심 재생 탄력 기대

NSP통신-나주시가 조성한 매일미술광장. (나주시)
나주시가 조성한 매일미술광장.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천년 나주목(羅州牧)인 나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이 밀집된 나주읍성권 원도심이 다양한 공공미술로 지역을 재생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나주의 문화관광 명소로 새롭게 탄생한다.

나주시는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온 ‘2016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 1 행복프로젝트’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일 오후 2시 금남동 마을미술관 2관(금남동주민센터 옆 광장)에서 주민과 작가,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 예정이다.

‘천년에 한번 열리는(千年一來)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뜻하는 ‘나주 밀레날레 마을미술’을 주제로 나주의 유구한 역사를 활용해 총 30명(팀)의 작가가 23점의 미술과 공동체의 예술복지에 기여하는 작품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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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천년고도의 부활을 위한 나주목 관아 복원사업으로 철거 예정인 원도심의 유휴건물을 미술관으로, 접근성과 개방성이 뛰어난 유휴광장을 이동식 건축물로 이뤄진 미술광장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으로, 나주시는 이 공간을 나주 현대미술역사의 장이자, 원도심 활성화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작은 ‘ㅁ’자 형태의 집중구간과 큰 ‘ㅁ’자 형태의 산재구간에 설치된 작품들을 따라 자연스럽게 나주읍성권의 주요 문화관광 코스로 이동할 수 있어 나주를 찾은 관광객이 변화된 나주를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주시는 앞으로 나주읍성권에 계획 중인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공모사업과 천년 나주목 관아복원활용사업 등 각종 국비지원사업과 연계해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미술마을 개막으로 우리 나주가 천년역사의 전라도의 중심지이자 문화명소로 탄생해 나주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기반으로 누구나가 예술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할 것이며, 내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앞두고 나주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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