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의 지난해 TV취급고는 전년 대비 8.1% 성장하며 2조원에 육박했다.
현대홈쇼핑의 TV취급고는 GS홈쇼핑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1000억원 이상 더 많다.
하지만 이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약 30억~40억 원) 집행과 저마진 상품군의 비중 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감소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홈쇼핑은 고마진 상품군의 비중을 확대해 매출총이익률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이라며 “TV채널 취급고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 있겠지만 수익성이 개선되며 이익 성장은 외형성장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는 추가적인 증자 이후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며 신규 계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취급고는 9314억 원(전년동기비 +8.8%), 영업이익은 283억 원(전년동기비 -1.3%)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취급고는 9290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8.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38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5.9% 신장했다.
TV취급고는 11~12월 프로모션 제한에도 불구하고 S급 채널 증가와 렌털 및 건기능식품 등의 매출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액인 5144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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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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