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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7년 문화재 보수, 총 122건 126억원 투입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2-04 15:25 KRD7
#경상북도 #경북문화재
NSP통신-위에서 부터 경주 덕봉정사(흰개미방제, 화장실건립), 영주 금양정사(담장 및 사주문 보수), 예천 삼강주막(초가이엉 잇기), 포항 달전재사(재사보수)
위에서 부터 경주 덕봉정사(흰개미방제, 화장실건립), 영주 금양정사(담장 및 사주문 보수), 예천 삼강주막(초가이엉 잇기), 포항 달전재사(재사보수)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2017년 문화재보수사업 지침’을 확정, 도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지침서는 지난해부터 문화재위원,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문화재별로 발로 뛰는 현장조사와 심도 있는 합동회의를 거쳐 문화재 122개에 대해 최종 보수지침을 마련했다.

노후․훼손된 문화재 보수와 그 주변정비 등 사업추진에 따른 준수사항이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별 설계지침, 공사 시방서 작성요령, 문화재 수리보고서 작성요령 등의 세심한 부분까지 일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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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수정비사업으로는, 민속문화재 제143호 포항시 소재 ‘달전재사’정비 등을 포함해 122건에 1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행하게 된다.

지침서에 따라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설계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한 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12월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경주 지진피해 시 문화재 피해복구의 긴급대응 필요성을 절감하고, 올해 1월 문화재 위원회 위원 17명으로 ‘재난대비 문화재보수 긴급지원반’을 구성했으며, 재난 발생 시 피해 조사에서 복구까지 보수기간 단축과 추가피해 방지 등 신속대응 매뉴얼을 개발․운용할 계획이다.

서 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도내 문화재보수 사업을 지침서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조상의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관계전문가의 자문과 철저한 고증을 거치는 등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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