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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상중, 악랄한 기득권에 ‘복수의 낫’…독해진 ‘갓상중’ 2회 시청률 책임진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1-31 22:38 KRD7
#김상중 #역적
NSP통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강렬한 스토리로 베일을 벗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퓨전 사극과 전통 사극의 경계를 허물며 시청자의 마음을 훔쳐냈다.

31일 드라마 제작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방송 2회 스틸 컷으로 기득권의 착취 때문에 극한으로 내몰린 김상중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속 김상중(아모개 역)은 눈물 콧물 쏟으며 울부짖기도 하고 피칠갑을 한 채로 낫을 들고 넋을 놓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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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서는 씨종(대대로 내려가며 종노릇을 하는 사람)의 운명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살다가 ‘아기 장수’로 태어난 아들 홍길동(아역 이로운 분, 윤균상 분)을 온전히 키우기 위해 운명을 거스르기로 마음먹는 아모개(김상중 분)의 모습이 담겼다.

2회에서도 아모개의 수난은 이어진다. 양반댁이 노비 아모개에게 휘두르는 칼날은 더욱 잔인하고 날카로워진다. 숨통을 끊을 듯이 옭아매는 기득권의 횡포에 아모개는 절규하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야 만다.

양극을 오가는 아모개의 감정을 '갓상중'이라 불리는 배우 김상중이 어떻게 표현해낼지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김상중이 뿜어내는 감정이 온 세트장 곳곳에 깃들었다. 촬영 내내 누구 하나 숨소리를 크게 내지 못하고 그의 연기에 몰입했음은 물론, 촬영이 끝난 후에도 그 잔상 때문에 신들린 호연에도 박수조차 치지 못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층 더 악랄해진 기득권의 횡포와 그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극단적 상황으로 내모는 아버지 아모개의 발버둥은 오늘(31일) 밤 MBC '역적' 2회에서 공개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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