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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에스테틱 브랜드 AHC가 유럽 주요 국가에 100만 달러 이상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유럽지역 화장품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해 이태리에서 열린 볼로냐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바이어들에게 AHC 제품을 선보인 결과 성사된 것으로, 수출계약을 맺은 업체들은 핀라드, 폴란드, 그리스 등에 있는 에스테틱과 스파, 화장품 유통 전문 업체 등이다.

이번 유럽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인테스 컨튜어 밤과 앰포터릭 허벌 필, 바이탈컴플렉스 C 15 등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AHC 대표 상품들이다. 이밖에 눈가 관리 제품인 바이탈 아이코렉터, 듀얼 액션 바디 젤, 히아루로닉 크림, 콜라겐 크림 등도 함께 수출된다.

회사 관계자는 “AHC 제품은 효과가 뛰어난 것은 물론 제품의 기능을 세분화시켜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춰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유럽시장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신시장 개척으로 우리 화장품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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