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와 ‘열혈강호’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공동개발 및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사업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의 노하우와 경험이 담긴 모바일게임을 공동 개발하고, PC기반 온라인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해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우선 엠게임은 룽투코리아가 ‘열혈강호 온라인’ 고유의 그래픽 리소스가 반영된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출시되면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룽투코리아와 공동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개발 노하우, 게임성 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개발해 중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 진출한다.
룽투코리아는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IP 기반의 모바일 라인업을 추가 확보 함으로써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룽투코리아는 지난해 말 인기만화 열혈강호에 대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권을 갖고 있는 ‘타이곤 모바일’을 전격 인수함으로써 열혈강호 모바일게임 라인업만 12종을 확보해둔 상황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 이사는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만화 IP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PC 온라인게임, 웹게임 등으로 개발해 성공한 대표적인 트랜스미디어 성공사례”라며, “룽투그룹의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모바일 게임으로도 중화권 서비스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이번 계약은 중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계승한 모바일 MMORPG를 중국 현지에 진출시킬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화권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공 노하우가 담긴 모바일게임 출시를 위해 룽투코리아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에서 2005년부터 서비스되어 당시 최고 동시접속자 5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에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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