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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존점 성장률 소비심리 위축 영향 기대치 하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1 07:03 KRD7
#백화점 #대형마트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정국 불안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4분기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1%, -2%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로는 롯데백화점 -2%, 롯데마트 -3%, 신세계 3%, 현대백화점 0%, 이마트 1%로 예상된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하이마트 등 주요 업체들 영업이익은 대체로 YoY -5% 내외 감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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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프라인 업체 가운데는 이마트의 실적 모멘텀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은 모든 유통채널 가운데 가장 높고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며 홈쇼핑 업체들은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익하는 기대 이상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과 국제유가 및 이자율 상승, 부정적 고용지표, 부동산 Peak out 가능성 등 매크로 지표의 변화는 소비심리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환율상승→수출 증가→기업이익 개선→투자 증가→임금 및 고용 확대→가계소득 증가 효과로 2017년 연말 의미있는 소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1분기까지 실적 베이스는 낮지만 정국 불안 잔재로 이른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이후 3분기까지 실적 베이스는 높아지고 매크로 지표 부담으로 소비심리 회복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에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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