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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2017년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및 지원기준을 확대해 생계급여를 전년대비 5.2% 인상하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정부양곡을 기존 50%에서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생계급여는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고시하는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16년도 439만원에서 17년도 447만 원으로 1.7% 인상되고,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29%에서 30%으로 인상한다.

정부양곡은 전년도까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동일하게 정부양곡 20kg 1포당 50%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기초수급자에게 90%로 대폭 할인 지원한다.

대구광역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서민경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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