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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코스맥스그룹(대표이사 회장 이경수)와의 투자 협약식이 6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 (평택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코스맥스그룹(대표이사 회장 이경수)와의 투자 협약식이 6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코스맥스그룹은 코스맥스 평택공장을 청북읍 고렴리 일원에 조성중인 고림 일반산업단지에 8400평,투자금액 862억 규모로 신축하고 오는 2020년까지 약57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투자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투자협약식을 계기로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1월 고림 일반산업단지에 평택공장을 착공하여 마스크시트, 기초화장품 등 제품을 생산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코스맥스그룹이 평택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여를 부탁드린다"며"앞으로 공장 신축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어"투자 결정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수 코스맥스그룹 대표이사 회장은"평택시의 아낌없는 지원 및 협조에 대해 감사 드리며, 평택시민의 일자리 및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코스맥스 그룹은 지난 1992년 11월 '한국미로토'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1994년 1월 코스맥스로 상호 변경했다.

지난 2002년 2월에는 코스닥에 등록하였고 지난 2006년 11월에는 코스피로 이전 상장됐다. 코스맥스는 자신의 브랜드로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의 브랜드로 판매할 화장품을 제조하는 ODM(제조사 개발생산) 기업으로 사업모델이 B2B이기 때문에 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7000억이 넘는 대기업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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