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삼성전기, 2017년 하반기 신규 아이템들 실적 및 주가 변곡점 될 가능성 높을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02 07:02 KRD7
#삼성전기(0091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4분기 매출액은 1조2385억원(YoY -9%, QoQ -16%), 영업이익은 -627억원(YoY, QoQ 적자전환)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노트7의 공백으로 인해 전 사업부의 매출액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그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로 인해 대규모 적자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엔드 물량의 비중축소에 따른 제품믹스 악화도 동반됐기 때문에 그 영향은 다른 부품업체들보다 막대한 것으로 보인다.

G03-8236672469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경영 효율화 및 구조조정 관련 비용은 4분기에도 일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이 4월 이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2017년 1분기의 실적 반등폭이 직전 추정치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출시가 지연되더라도 부품의 준비 및 공급이 2017년 1분기 중에는 반영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2016년 4분기보다 영업 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부품의 사양 및 단가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부품의 공급 자체가 증가하기 때문에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2분기는 차기 모델의 부품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분기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2017년 관전포인트는 FO-PLP(Fan Out Panel Level Packaging)의 조기 안정화와 그에 따른 실적 기여 시점, 2017년 하반기 즈음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는 신규 RF(Rigid-Flex) PCB의 실적 기여 정도, 주요 거래선의 듀얼카메라 채택 여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6년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일회성비용의 반영이 많은 해였기 때문에 2017년은 그만큼 고정비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2017년 하반기부터 신규로 시작하는 아이템들이 있어 실적 및 주가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