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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항공(003490) 조종사노조가 22일부터 31일까지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고객 편의는 뒤로한 채 조종사 노조가 일방적으로 파업을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의 부분 파업 첫날인 22일 국제선 운항 128편중 나리타(2편), 오사카(1편), 홍콩(1편) 등 4편이 결항 예정이며 97%는 운항 예정이다. 또 국내선은 75편중 14편이 결항 예정이다.

또 국제선은 파업 기간 동안 미주, 구주, 대양주, 동남아노선은 전편 정상운항 하지만 일본(나리타, 오사카), 중국(홍콩) 등 하루에 여러 편 운항하는 노선 위주로 1회 정도씩 감편해 모두 98% 항공편이 정상 운항한다.

특히 제주노선의 경우에도 91%가 정상 운항한다. 다수의 대체 교통수단이 있는 국내 내륙 노선은 76%의 항공편을 정상 운항할 예정이며 화물편의 경우도 연말연시 수출입 화물 운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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