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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국증시는 독일 및 터키에서의 테러 소식과 미국경제에 대한 옐런의장의 긍정적 평가 등이 맞물리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 행진을 벌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지수 하락을 방어하며 소폭 상승으로 마감됐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및 기관 동반 매도세에 9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올해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고 1조원 규모의 사우디 플랜트 공사 수주에 따른 4분기 6조원 규모의 신규수주 달성 기대감에 두산중공업이 강세를 보였디.

현대산업이 부산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였고 한국항공우주가 수리온 헬기의 군 납품 재개 소식에 신규수주 부진 우려가 일정 부분 해소됨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결정 소식에 일동제약이 급등했고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에 9739억원 규모의 NK뷰키트를 공급하는 계약 체결 소식에 에이티젠이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황유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스모그가 심해지며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가 내려졌다는 소식에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나노, 파세코 등 미세먼지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소독제 및 진단키트 판매 증가 기대감에 씨티씨바이오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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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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