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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대회에 참석한 학생 및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7일 민주시민 육성의 필수요소인 토론을 적극 권장하고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5회 오산학생토론대회를 오산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오산시,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오산시 관내 초·중·고 29개교 62개팀 학생 186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오산학생토론대회는 그동안 3: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방식을 응용해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한 ‘오산식 디베이트’ 방식을 활용해 국내에서 보기 드문 즉흥공개 주제경기를 도입하는 등 특색있는 대회로 운영하고 있다.

토론대회 모습. (오산시청 제공)

특히 토론주제로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정치적 집회, 대통령의 형사처벌 등과 대학교육의 방향 등 학생들이 평소 생각하는 교육문제 등으로 구성해 시사와 교육을 아우르는 주제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진행된 오산학생토론대회가 초석이 되어 작년부터 시작한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태도를 길러 민주시민으로서 자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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