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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장흥군 농업인대학 졸업식.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3일 졸업생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모두 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학사 일정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유기농업심화과정은 유기자재 만들기, EM의 증식과 사용법 등 친환경 유기농산물확대를 위한 마인드 함양 등 친환경 농산물을 통한 농가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농촌관광·마을리더 과정은 지도자의 역량이 마을을 변화시킨다는 시각으로 리더로서의 긍정적인 마음자세와 소양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 날 졸업식에서 유기농업심화과정 학생회장을 맡은 문경호(65·부산면) 씨를 비롯한 7명의 수강생은 교육기간 동안 솔선수범한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김성 군수는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농업소득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졸업생이 지역 농업을 수준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올 해까지 15개 과정 863명, 농업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개 과정 3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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