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지난 9일 안성시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안성시민 제안 한마당 발표대회에서 현장발표와 질의응답, 시민평가단의 전자투표, 전문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TOP 7’이 결정됐다. 사진은 황은성 시장과 수상자들 (안성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9일 안성시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안성시민 제안 한마당 발표대회에서 현장발표와 질의응답, 시민평가단의 전자투표, 전문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TOP 7’이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1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25일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안성시 발전을 위한 시민아이디어 공모'라는 주제로 시민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또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시민제안은 총 30건으로 시 관련부서의 1차 검토를 거쳐 발표제안 9건을 선정했다.

전문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그 결과 ‘TOP 7’에는 ‘재활용 피아노를 활용한 play the 안성(안성1동 최충기)’, ‘효율적인 귀농전입정보제공(일죽면 최찬규), ‘버려지는 쓰레기에 생명을(안성2동 안철호), ‘안성시 사용설명서 유튜브 채널 운영(백성초등학교 이영재), ‘시 소식지에 신생아 코너 마련(금광면 한영순),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통한 기아 아동 살리기 프로젝트(가온고등학교 학습동아리), 안성시 대표 영어 도서관 설립 제안(안성시 홈스테이 1기 임채현)가 선정됐다.
또한 이날 시민제안 발표에 앞서 공무원 아이디어 왕중왕 선발을 위한 3건의 아이디어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최우수 1명, 우수1명, 장려 1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서는 ‘전통시장 양무시스템 설치(환경과 김지혜), 우수상에는 ‘바우덕이 축제장 증강현실 활용(안성2동 김윤한), 장려상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로컬푸드 소포장제품 개발(시립도서관 정선희)이 선정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저는 안성시장 취임 이래 평소 공무원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아이디어와 열정이며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끈기 있게 아이디어를 실행할 열정이라고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오늘 주신 소중한 시민제안 역시 열정을 가지고 끈기 있게 실무부서와 적극 검토해 시정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