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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건강도시 반열 전국 시 단위 3위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6-12-09 13:55 KRD7
#광양시

총 사망률 전남 22개 시군 중 낮은 2위 차지

NSP통신-광양시, 건강랭킹운동처방교육 (광양시)
광양시, 건강랭킹운동처방교육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가 ‘대한민국 건강랭킹’에서 전남 2위, 전국 시단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건강도시 반열에 올랐다.

‘대한민국 건강랭킹’은 ELIO&COMPANY(헬스케어 전문 컨설팅 회사)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등 보건당국과 통계청, 각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되어 있는 건강과 보건의료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해 지역건강강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시의 건강랭킹은 전년도에 비해 전국 78개 시단위 5위에서 3위로 상향됐으며, 총 사망률도 전남 22개 시군 중 2위를 차지하며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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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보건복지부가 배포한 ‘시군구별 암발생통계 및 발생지도’ 보도자료에서 서울, 대전, 대구 등 대도시와 광양, 여수를 비롯한 전남지역 대부분에서 암발생률이 높게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갑상선암 발생률과 검진률의 높은 상관관계에 따른 것으로, 광양시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은 것은 건강수준이 높은 광양시의 검진률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여자는 90%, 남자는 45%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과잉진단으로 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주요 7대암 광양시 발생률은 갑상선암을 제외하고는 6개 암 모두 전국, 전남 대비 낮으며, 암사망률은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도 낮은편에 속한다.

이향 건강도시팀장은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의심증상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상적인 갑상선 초음파 검진은 자제할 것을 광양시민과 의료기관에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암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암예방 수칙 홍보,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을 강화해 수준 높은 건강장수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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