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청소년 지원단체인 재단법인 글로벌 비전네트워크(대표 김기용)가 9일 성남시에 장학성금 1250만원을 기부한다.
법인측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려고 장학회 기금을 성남시에 내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중 ·고등학생 25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이날 오후 6시30분 시청 산성누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대상 학생과 부모, 김기용 글로벌 비전네트워크 대표 겸 창복 장학회 이사장, 고혜경 성남시 아동보육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 만찬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기용 글로벌 비전네트워크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업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밝힌예정이다.
글로벌 비전네트워크는 농촌과 도시 청소년의 리더십·인성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4월 29일 분당구 수내동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올해로 3년째 성남시에 장학금을 기부해 모두 60명의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학생이 창복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사업인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가정 아동(0세부터 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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