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지역 기업인 피엠씨텍이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집계해 선정했으며, 이 기간 동안 피엠씨텍은 36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피엠씨텍은 금년 2월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시제품 판매에 집중해 왔으며, 그 결과 국제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큰 실적을 올려 그 의미가 더 크다.
이기창 피엠씨텍 대표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들의 열정이 낳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Global Major 탄소소재 전문 메이커로 자리매김해 수출 실적 1천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설립된 피엠씨텍은 제철 과정에서 석탄을 고온으로 건류(乾溜)할 때 발성하는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침상코크스 △크레오소트유 △나프탈렌유 △흡수유 등을 생산하는 탄소소재 전문 기업이다.
특히 피엠씨텍의 고급 석탄계 침상코크스 생산기술은 전세계 시장의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중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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