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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9일부터 휴면 계좌를 한꺼번에 정리할 수 있는 ‘어카운트인포’ 즉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된다.

금감원은 오는 9일부터 국내은행에 개설한 본인의 모든 예금 및 신탁 계좌를 인터넷에서 한 눈에 조회하고 이 중 소액(잔액 30만원 이하) 비활동성 계좌는 본인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잔고이전(또는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한 후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따라서 소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accountinfo.or.kr)에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을 통해 연중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은행권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 차원에서 2017년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잔고이전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금감원)

한편 국내은행의 개인계좌수는 총 2억3000만개이며 잔액은 609조원이고 개인계좌 중 1년 이상 입출금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는 총 1억300만개이며 잔액은 14조4000억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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