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F&F(00770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79억원(YoY +18.4%), 188억원(YoY +7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별 매출 성장률(매장수 증감율)은 디스커버리 YoY +37%(+12%)·MLB YoY +13%(-1%)·MLB키즈 +5%(+6%)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6%p 개선된 11.2%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개선은 저수익 브랜드인 레노마스포츠 영업 중단, 디스커버리 영업레버리지 효과, MLB 고마진 상품인 모자 매출 비중 회복에서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국 불안에 의한 소비 심리 위축이 백화점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다운점퍼(대표 방한복)가 홀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 겨울 강추위 예보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주말집회 참가를 고려해 따뜻한 옷을 사려는 수요가 겹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역성장을 지속해오던 아웃도어 부문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현대백화점 아웃도어 부문 매출 2016년 11월 YoY 10.9% vs. 2015년 11월 YoY -2.7%).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F&F의 디스커버리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선두주자로서 수요를 흡수하며 4분기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디스커버리 모델 공유 출연)’에 제품 협찬(PPL)을 통한 추가적인 수요 창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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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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