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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의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3% 변동한 7919억원·373억원(OPM 4.7%, -0.7%p (YoY))으로 예상된다.

3분기와 마찬가지로 중국·북미에서의 둔화가 이어지지만 3분기의 수익성 부진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남경 공장의 이전으로 유럽 수출 물량 위주로 매출 차질이 발생 중이나 완성차 파업의 종료와 중국 출하 증가로 한국·중국 타이어(OE) 물량이 양호하면서 전체 물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 내 경쟁심화에 따른 판가인하가 지속되고 위안화·원화 환율도 전년 동기대비 하락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는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다.

원재료 투입단가는 3분기 중 스팟(Spot) 가격이 반락한 영향으로 3% (QoQ), 8% (YoY) 하락할 것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으로 원재료 비용부담의 감소에도 판가 하락과 외형 둔화 그리고 1분기 가동을 시작한 미국 조지아 공장의 초기 적자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7%p 하락한 4.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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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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