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이달부터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이마트쇼핑몰에서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한 제품을 오프라인 하이마트 매장뿐 아니라 전국 4300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24시간 언제든지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집으로 배송받거나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해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받아갈 수 있었다.
롯데하이마트 이외 롯데그룹 계열사 쇼핑몰 제품도 하이마트 매장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롯데닷컴 또는 롯데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엘롯데에서 제품 구매 시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을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매장 영업시간 내 언제든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 100여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하이마트 매장뿐 아니라 롯데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편리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스마트픽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수령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만점까지 증정한다. 롯데닷컴이나 엘롯데에서 구매한 상품을 하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고객에게는 캔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