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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실시한 감염병 예방교육.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16년 감염병 관리사업’ 전라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곡성군은 3년 연속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14년 ‘감염병 관리사업’ 도지사 표창과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예방접종사업’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015년 ‘감염병 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명실공히 감염병 관련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임을 재확인하게 됐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35개 항목에 대한 ‘감염병 관리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5개의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직접 찾아다니며 교육활동을 펼친 점과 조직개편을 통한 전담팀을 구성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동영상을 활용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감염병 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남에서 가장 먼저 감염병관리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가순 감염병관리 팀장은 “연 초부터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감염병 관리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염병 감시·대응체계를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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