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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30일 가진 임용 교장공모제 대상학교 설명회.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3월1일자 임용 교장공모제 대상학교 설명회를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이 날 설명회에서 내년 2월말 교장 정년퇴직학교·현임교 만기· 공모교장 임기 만료인 학교(초등 43교, 중등 47교)의 학교관계자, 학교운영위원회원, 학부모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장공모제 목적, 공고 방법 및 일정 등을 안내했다.

교장공모 희망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장공모제 학교 지정신청서를 오는 12월 6일까지 제출해 공모교장 지정학교를 확정한다.

교장공모 유형에는 초빙형, 내부형, 개방형이 있고 자격기준은 교장공모 유형에 맞춰 적용받는다.

추진 일정은 공모교장 확정된 학교를 중심으로 공모교장 지원자접수(12.9.~), 1․2차 공고(12.9.~12.20.) 1·2차 심사(‘17.1.4., 1.11.)를 거쳐 공모교장으로 임용추천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공모교장 심사위원의 역량 강화 연수, 지원자 서류 표절심사위원회 운영, 강화된 교장임용 제청 배제기준 적용, 심사과정의 교원·학부모 참관 등 공모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증 교원인사 과장은 “교장공모제는 공모교장의 의지와 비전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교육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학교운영위원회의 과잉개입, 불공정한 선발로 인한 민원발생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준과 절차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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