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명경찰서, 11월 30일 '노란 발자국의 날'지정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6-11-30 08:52 KRD7
#광명경찰서 #광명시 #노란발자국 #교통질서 #스쿨존
NSP통신-▲사진제공=광명경찰서 제공
▲사진제공=광명경찰서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선생님!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이 있어요”

노란발자국을 아시나요? 횡단보도앞에 노란발자국을 그려 아이들이 차도에서 50cm 이상 떨어져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어린이 안전표지이다.

바쁜 등하교길 아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위험스레 차도 경계 위에 서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G03-8236672469

아동 사망사고의 44프로가 교통사고로 발생하며 이 가운데 81프로가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만큼 차도 경계선은 잠깐의 부주의에도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에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는 지난 3월 광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광명시 스쿨존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그려 어린이들이 습관적으로 안전한 장소에 대기할수 있게 유도하는 안전표지를 경기남부지역과 함께 시행했다.

노란발자국이 본격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한 4~5월 경기남부지역 스쿨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7건에서 8건으로 53프로가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예방에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안현초등학교 3학년 한 학생은 “노란발자국에 나도 모르게 서 있게 되고 재미있어요 여러 가지 색깔의 발자국을 또 그려지면 좋겠어요” 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광명경찰서 관계자는"경기남부청과 함께 11월 30일을 노란발자국의 날로 지정하여 모든 초등학교 앞에 시민들과 합동으로 노란발자국과 양옆을 살펴요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광명경찰서에서는 어린이들의 행동특성을 감안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