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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영덕군민회관에서 12월 영덕군민교양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군민교약대학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을 초청해 '역발상과 문화콘텐츠산업(스토리와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 원장은 문화가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흐름을 읽고, 21세기의 연금술이라 불리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고 지역산업계로 파급효과를 높일 것인지 등을 심도 있게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준한 원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방송학(석사)을 전공했다.

지난 1970년 경상남도 농촌진흥원에서 공무원을 시작으로 1990년 교육방송 통신교육국 국장, 1993년 한국방송학회 이사, 2003년 한국교육방송공사 정책기획실장, 2009년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 2012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2015년 (사)전국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수십년간 방송관련 프로그램 창작 업무를 해오며 문화현상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 영덕의 역사와 문화재, 아름다운 자연환경, 고유한 정신문화 등을 융합한 문화콘텐츠가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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