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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도 예산 8881억원 편성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11-28 13: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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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17년도 예산규모를 8881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일반회계는 757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311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298억원(3.9%) ▲공공질서∙안전 153억원(2.0%) ▲교육 56억원(0.7%) ▲문화∙관광 431억원(5.7%) ▲환경보호 378억원(5.0%) ▲사회복지 2748억원(36.3%) ▲보건 129억원(1.7%) ▲농림해양수산 1004억원(13.3%) ▲산업·중소기업 281억원(3.7%) ▲수송 및 교통 627억원(8.3%) ▲국토 및 지역개발 284억원(3.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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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회복지분야에 전체예산 중 비중이 가장 높은 2748억원(36.3%)을 편성하는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재원을 배분했다.

또한 시급성 없는 신규사업을 가급적 억제하고 지역 현안 및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옥회천 재해예방사업 51억원 ▸군장산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억원 ▸장애인체육관 건립 45억원 ▸은파관광지 개발 15억원 ▸불량수도관 교체 및 시설개선공사 52억원 ▸고군산군도 마을하수도 정비공사 51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학생무상급식지원(초·중학교) 54억원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사업 27억원 ▲성산면소재지 정비사업(농촌중심지 활성화) 25억원 ▲투자진흥기금 45억원 ▲미래그린상용차 연구개발사업 35억원 ▲미성~열대자간 도로개설 52억원 ▲도시재생선도사업 47억원 등이 배정됐다.

문동신 시장은 “최근 조선업 등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일자리창출, 주민소득증대 등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2017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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