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11월 소비자심리지수 95.8 하락…“향후 경기전망 더 비관적”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1-25 06:00 KRD7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 #경기 #경제 #가계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했다. 특히 향후 경기전망율이 지난달보다 더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8로 전월대비 6.1포인트 내려갔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200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NSP통신

현재생활형편은 90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은 지난 3월 이후 96에서 98까지 유지하다가 11월 93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G03-8236672469

가계수입전망은 98로 전월대비 3포인트 내려갔으며 소비지출전망은 106으로 지난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은 60으로 지난달보다 12포인트 내려갔다. 향후 경기전망 역시 64로 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과 전망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 낮은 노동생산성 등이 경제활력 감소 요인으로 작용돼 경기 성장이 둔화되는 요인에서 나타난다.

지난 1996년 7.6%를 나타냈던 성장률은 2004년 4.9%를 기록해 5% 밑으로 떨어졌다. 2013년엔 3.3%를 나타낸 뒤 지난해 2.7%로 하락했다. 경제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잠재성장률이 이미 2%대로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취업기회전망은 68로 나타나 11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은 112로 나타나 6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저축은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해 87을, 가계저축전망은 92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은 138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올랐고 주택가격전망은 전월대비 7포인트 내려가 107을 나타냈다. 임금수준전망도 2포인트 하락한 111로 집계됐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