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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트럼프 경기부양책…주담대 금리 최고 4.7% 찍어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1-18 16:24 KRD2
#주택담보대출 #금리 #트럼프 #은행 #코픽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시중금리가 급등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상승을 이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줄줄이 인상됐다.

KB국민은행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10월 말 2.70~4.01%에서 11월 현재 2.86~4.17%로 0.16%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 대출상품의 변동금리도 같은 기간 0.26%포인트상승했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나란히 0.06%포인트씩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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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형 대출상품의 금리도 점프했다. KEB하나은행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5년 고정혼합형)은 3.20~4.4%에서 3.54~4.74%로 뛰었고 KB국민은행 또한 3.06~4.36%에서 3.18~4.48%로 상승했다.

10월 기준 코픽스 금리는 1.41% 기록해 전달보다 0.06% 올랐다. 연초 이후 9개월 연속 하락했던 코픽스 금리가 지난 8월 1.31%로 최저치를 찍은 뒤 두 달 만에 0.1%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내 시중은행의 2%대 주담대 상품은 사실상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대출 옥죄기에 더불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경기부양책을 예고하면서 국내외 채권금리가 크게 오른 것도 금리인상에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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